伊 구찌, '나의사랑 문화유산' 첫 수혜지 16곳 선정

  • 등록 2013-11-13 오후 5:24:57

    수정 2013-11-13 오후 5:24:5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탈리아 고가 패션 브랜드 구찌는 구찌와 서울특별시가 후원하고,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최하는 문화유산 보전 캠페인 ‘나의사랑 문화유산’의 첫 수혜지 16곳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발족한 ‘나의사랑 문화유산’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유실될 위기에 처해 있거나 문화적 가치가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을 공모했다.

시민들로부터 추천받은 많은 응모작 중 학술·문화·역사적 가치를 검토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모두 16곳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문화 유산들 중 최우수상 격인 ‘나의사랑문화유산상’은 전남 함평 자광어린이집에 돌아갔다. 구찌는 이곳에 1000만원의 보수관리비용을 전달했다.

자광 어린이집은 1958년 한국전쟁 이후 건축된 2층짜리 벽돌건물로, 전쟁고아 보호 시설 ‘자광원’이 시초다. 이어 어린이집, 한부모 다문화가정의 보금자리로 변화되는 과정을 통해 현대 가족사의 단면을 보여주는 뜻깊은 장소이기도 하다.

이밖에 △서울 체부동 성결교회 △창신동 인근 한옥 한울삶 △해방촌 해병대 초대교회 △이화동 국민주택 △아현동 웨딩거리 등도 수혜지에 이름을 올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