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불확실성 매우 높아…물가관리 강화"

10일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 개최
"유가 단기적 상승세…변동폭 확대 가능성"
"에너지·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노력"
  • 등록 2023-10-10 오후 1:42:45

    수정 2023-10-10 오후 1:42:45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과 관련해 향후 국제유가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10일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추 부총리가 이날 아침 금융시장·실물경제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진단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기재부 1급 이상 간부 등이 참석했다.

추 부총리는 회의에서 “아직까지 사태 초기로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사태 전개 양상 등에 따른 불확실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계기관 공조하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계획(컨틴전시 플랜) 재점검을 지시했다.

추 부총리는 아울러 “이번 사태로 국제유가가 단기적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변동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국내 물가에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에너지 및 농축수산물 가격 안정 등 전반적 물가관리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이날 회의를 마치고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총회 및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한 추 부총리는 해외 출장기간 중에도 국내경제·금융시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받고, 필요시 부내 및 관계기관 전화·화상회의를 통해 선제적으로 조치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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