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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앞으로 4년간 고용률 70%, 좋은 일자리 30만개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대전시는 7일 대전시청사에서 경제계, 학계, 노동계, 시민 대표 등 분야별 일자리 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민선8기 일자리정책 추진방향 및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최종 용역 보고와 일자리 창출방안 토의, 노사민정 대표 공동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이날 민선8기 일자리 정책의 비전으로 ‘기업·사람·일자리가 모이는 일류 경제도시 대전’으로 정하고, 고용률 70% 달성, 좋은 일자리 30만개 창출을 목표로 5대 핵심 전략을 마련하고, 12대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8기에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대기업 유치, 대덕특구와 연계한 고용창출,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등 대전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양질의 일자리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대전에서 일자리를 얻고 안정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진로 선택부터 직업훈련, 정보제공, 자립지원 등 체계적으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