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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또 다른 100년을 위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하이트진로(000080)는 ESG 위원회를 발족하고 ESG 경영 선포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ESG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ESG 경영 비전을 확립하고 체계적으로 달성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하이트진로의 새로운 ESG 경영 비전은 100년 주류기업으로서 사명감과 소비자에 대한 책임을 담아 ‘모두가 꿈꾸는 건강한 내일을 빚습니다’로 정했다. 이를 위한 ESG 핵심 전략은 ‘환경친화 선도기업으로 도약(E)’,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성장(S)’, ‘지속가능 경영기반 구축(G)’이다.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교감하며 시장의 신뢰를 강화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이날 하이트진로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ESG 경영 선포식에는 김인규 대표, 최경택 부사장, 유상원 ESG 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관계자가 참석했다. 하이트진로는 기본 정책 및 전략 수립, 중장기 전략을 담은 ESG 경영 계획을 선포했다. ESG 경영 추진 배경, 향후 추진 전략 및 계획 발표, ESG 선언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