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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올 여름 성수기에 인천공항으로 하루 평균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려 역대 최다 기록을 갱신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 여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31일 동안 인천공항에 여행객 654만1421명이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루 평균 방문 여행객은 21만1014명으로 성수기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올 여름 성수기에 가장 많은 여행객이 몰린 날은 지난 4일로 23만4071명이 인천공항을 찾아 또다시 역대 최다 인파를 기록했다. 이전 일일 여행객 최다 기록은 올 2월2일 22만5249명이었다.
이번 성수기에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이용객은 464만7384명(71%)으로 집계됐고 제2여객터미널 이용객은 189만4037명(29%)으로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성수기에 공항 운영 전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터미널 혼잡과 여행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무사고·무결점 공항운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