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앱지스, 윌슨병 치료제 트리엔탑 독점 판매

사이프린 복제약…희귀질환 치료제 공급 확대
  • 등록 2018-10-30 오후 1:40:08

    수정 2018-10-30 오후 1:40:08

‘트리엔탑’ 캡슐.(사진=이수앱지스 제공)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희귀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기업 이수앱지스(086890)는 윌슨병 치료제 ‘트리엔탑’을 독점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리엔탑은 198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2005년 한국 식약처 승인 받은 윌슨병 치료제 사이프린의 복제약(제네릭)이다.

윌슨병은 구리 대사 이상으로 간, 뇌 등 장기에 구리가 과도하게 축적되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통상 간이나 신경 관련 질환을 통해 증상이 나타나며 정신과적 문제를 보이기도 한다. 전 세계 3만명당 1명 빈도로 발생하며 국내 환자는 약 1400명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사이프린 공급 불안으로 환우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트리엔탑 공급을 통해 환우 경제적 부담 완화과 공급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앱지스는 자체 개발 바이오의약품인 △고셔병 치료제(애브서틴) △파브리병 치료제(파바갈) 등을 공급하고 있다. 2016년도입해 판매 중인 요소회로이상증 치료제 페부레인 등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제 국내 공급을 다각화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윤석열 대통령 체포
  • “밀고, 세우고, 전진”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