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루스는 남승헌 대표(왼쪽에서 여섯번째)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국내외 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경기도 화성시 장안 제2첨단산업단지에서 미생물기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사진=폴루스바이오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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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폴루스바이오팜(007630)은 관계사 폴루스가 미생물기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신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화성시 장안 제2첨단산업단지에서 열린 이날 준공식에는 회사 임직원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 국내외 투자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2월 착공에 돌입해 1년 7개월여만에 준공된 신공장은 부지 면적 총 4만8000㎡에 1만리터급 바이오리액터(생물반응장치) 2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준공을 통해 폴루스는 인슐린제제 란투스 및 휴마로그, 성장호르몬 노르디트로핀, 황반변성 치료제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등의 파이프라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제품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지난 5월 체결한 공동사업약정에 따라 폴루스가 바이오시밀러 연구개발과 임상 및 허가 등을 진행하면 폴루스바이오팜이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글로벌 합성의약품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한다.
남승헌 폴루스바이오팜 대표는 “신공장 가동으로 생산하는 란투스와 휴마로그 바이오시밀러로 글로벌 임상 시험을 개시하고 유럽 의약품청(EMA)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 승인을 획득할 계획”이라며 “향후 서유럽 및 북미 지역 독점판권 파트너사를 통해 글로벌 공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