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920선을 넘어섰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셀트리온 3형제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9일 오후 2시4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대비 7.51포인트(0.82%) 오른 920.63을 기록 중이다. 이날 910선 초반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며 장중 921.25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은 147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10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도 972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88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 별로는 운송을 비롯해 비금속, 기타서비스, 유통, 정보기기, 섬유·의류, 종이·목재, IT부품, 건설 등이 오름세다. 반면 컴퓨터서비스, 디지털컨텐츠,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음식료·담배, 방송서비스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068270)이 3% 넘게 오르며 2거래일 연속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셀트리온제약(068760)도 각각 4%,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티슈진(Reg.S)(950160) 휴젤(14502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전반적으로 오름세다.
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로엔(0161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미팜(041960) 등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