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 심평원·의료기기산업協 'K-Med Expo' 성공위해 '맞손'

  • 등록 2024-11-01 오전 10:54:26

    수정 2024-11-01 오전 10:54:26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내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K-Med Expo’의 성공을 위해 킨텍스와 관련 기관·단체가 힘을 모은다.

킨텍스는 지난 31일 서울 국제전자센터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2025 K-Med Expo(베트남 K 의료기기 전시회, 이하 K-Med Expo)’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사진=킨텍스 제공)
이번 협약은 국내 의료기기산업계의 해외 판로개척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마련했으며 참여한 기관·단체는 의료기기산업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업계에 제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국민의료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건강보험제도 우수성을 안내하고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지원과 기업 상담 및 전시회 홍보를 지원한다.

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국내 의료기기 대표 단체로서 전시회 참여기업 모집과 의료기기 전문 세미나를 주관한다.

아울러 킨텍스는 국내 대표 전시장으로서 전시 기획 및 전시회장 부스 설치·관리 등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한다.

이재율 대표이사는 “우수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베트남에 진출하도록 K-Med Expo에서 킨텍스의 전시 노하우와 개최 역량을 최고로 발휘하겠다”며 “세 기관의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가 K-의료기기의 해외판로를 개척하고 대한민국의 중심 수출상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6월 두번째로 열린 ‘K-Med Expo’는 약 200부스 규모에 국내 기업뿐 아니라 현지 전문의사와 대학병원 구매 및 회계 담당자, 의료기기 대리점주 등 전문 바이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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