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누운 여성…정체는 영구차서 떨어진 시신

영구차가 시신 운구하는 과정에서 떨어뜨린 시신
장례식장 "모든 책임질 것…차량 점검·직원 교육 재실시"
  • 등록 2024-10-22 오후 2:27:31

    수정 2024-10-22 오후 2:27:31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폴란드에서 도로에 누워있는 여성이 발견된 가운데 영구차에서 떨어진 시신으로 판명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각) 오후 7시쯤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시 도심 도로에서 목격된 여성.(사진=엑스)
22일 폴란드 매체 폴자츠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각) 오후 7시쯤 폴란드 스탈로바 볼라시 도심을 주행하던 한 남성은 도로 한복판에 누워있는 여성을 목격했다.

현장을 최초로 목격한 이 운전자는 처음엔 여성이 도로 위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여겼다. 하지만 이 여성이 시신인 것을 알게 됐다.

경찰 조사 결과 해당 시신은 장례식장 영구차가 시신을 운구하는 과정에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장례식장 측은 성명을 통해 “고인의 시신을 운구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기술적 결함으로 불행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시인했다.

또 “사건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이번 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이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차량 점검과 직원 교육을 재실시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