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이재용, 오늘 항소심 첫 공판

  • 등록 2024-09-30 오후 4:37:30

    수정 2024-09-30 오후 4:37:30

30일 이데일리TV 뉴스.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받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심 첫 공판이 오늘(30일) 열렸습니다.

이 회장은 2015년 경영권 승계를 목적으로 미래전략실 주도하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계획·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회계부정/부정거래 등을 저지른 혐의로 2020년 9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지난 5월과 7월, 두 차례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는데, 당시 이 회장은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공판준비기일과 달리 공판기일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있어서 오늘 이 회장은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지난 2월 이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영상취재: 이상정,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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