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학생들, 통일부 장관상 수상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서 ‘최우수상’
북한이탈주민 위한 언어비서 ‘마파람’ 호평
  • 등록 2024-09-19 오후 3:49:23

    수정 2024-09-19 오후 3:49:23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 학생들이 통일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차지한 가톨릭대 국제학부 이동재, 윤예빈 학생(사진=가톨릭대)
가톨릭대는 국제학부 재학생들이 ‘2024 통일 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통일부가 공공데이터 연계 민관협력 사업 발굴을 위해 주관하는 대회다.

가톨릭대 국제학부에 재학 중인 윤예빈·이동재 학생은 ‘유비쿼터스’라는 팀명으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이들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언어 비서 ‘마파람’을 출품,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학생들이 기획한 ‘마파람’은 북한이탈주민이 겪는 어려움에 초점을 맞춰 기획한 언어 비서 서비스다. 학생들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오랜 시간 동안 고민했다”며 “우리 팀의 제안이 실제 정책에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며, 앞으로도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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