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새 해운동맹 꾸렸다

'디 얼라이언스'에서 獨 하팍로이드 빠져
  • 등록 2024-09-09 오후 5:06:43

    수정 2024-09-09 오후 5:06:43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HMM은 기존 ‘디 얼라이언스’에서 신규 협력 체제인 ‘프리미어 얼라이언스(Premier Alliance)’를 새롭게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협력은 HMM을 비롯해 오엔이(ONE·일본), 양밍(Yang Ming·대만) 등 기존 디 얼라이언스 3사가 함께 하기로 했다. 협력기간은 2025년 2월부터 5년간이다.

HMM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 범위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물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프리미어 얼라이언스 주요 항로는 동서항로를 잇는 아시아~미 서안, 아시아~미 동안, 아시아~지중해, 아시아~유럽, 아시아~중동 등으로 구성되며, 서비스 범위 및 상세 일정은 추후 발표 예정이다.

또 HMM은 세계 1위 해운사인 스위스 MSC와 아시아~유럽 항로에서 선복교환 방식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MSC와 함께 선복교환하는 지역은 아시아~북유럽 및 지중해 항로이며 총 9개 서비스다.

(사진=H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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