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강원·경북 산불피해 학생에 '재해 특별장학금’

강원·경북 피해학생 1인당 100만원
유자은 이사장 기부금 1억원이 재원
  • 등록 2022-03-30 오후 4:10:10

    수정 2022-03-30 오후 4:10:10

유자은 학교법인 건국대학교 이사장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1인 당 100만원씩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이러한 내용의 재해 특별장학금 지원 계획을 30일 밝혔다. 장학금 명칭은 ‘유자은 이사장 특별 재해장학금’이다.

지원 대상은 건국대 재학생 가운데 최근 발생한 강원(강릉·동해·삼척)·경북(울진) 산불로 피해를 본 학생들이다. 관할 읍면사무소와 주민센터에서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족관계증명서·장학금신청서 등 관련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유자은 이사장은 “뜻하지 않은 자연 재해로 피해 입은 가족과 학생들이 상심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재해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천재지변으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장학금 재원은 유자은 이사장이 기부한 1억원으로 마련했다. 유 이사장은 2018년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에도 피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2020년에는 7, 8월 발생한 홍수 피해 학생들을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는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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