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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건국대가 강원·경북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 1인 당 100만원씩 특별 장학금을 지원한다.
건국대는 이러한 내용의 재해 특별장학금 지원 계획을 30일 밝혔다. 장학금 명칭은 ‘유자은 이사장 특별 재해장학금’이다.
이번 특별장학금 재원은 유자은 이사장이 기부한 1억원으로 마련했다. 유 이사장은 2018년 포항 지진과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당시에도 피해 학생들을 지원했다. 건국대 관계자는 “2020년에는 7, 8월 발생한 홍수 피해 학생들을 지원한 바 있는데 올해는 강원·경북 지역 산불 피해를 입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