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보안 전문기업
파수(150900)는 글로벌 리서치기관 포레스터가 최근 발행한 `나우 테크: 데이터 식별 및 분류` 보고서에 등재됐다고 5일 밝혔다.
포레스터가 발행하는 나우 테크는 분기별로 IT 기술을 선정하고, 해당 기술들을 보유한 업체 중 영향력이 높은 곳들을 평가한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를 통해 포레스터는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는 데이터를 보호할 수는 없다며, 데이터 식별 분류 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터 보안, 법규 준수, 프라이버시 보호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식별 분류의 토대를 갖춰야 한다는 것이다.
파수의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인 `파수 데이터 레이더(Fasoo Data Radar)`는 각 문서마다 고유 ID를 부여해 문서가 복제되거나 수정되더라도 ID를 통해 문서를 추적하고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기기 및 저장소 등에 분포된 모든 데이터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중요도에 따라 적절한 보안을 적용한다. 내재된 문서 ID를 통해 데이터 사용 이력 파악은 물론 데이터 파편화와 가시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미국 캘리포니아 소비자 개인정보보호법(CCPA) 등 보안 규제에도 대응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일상화된 비대면 업무 환경은 데이터가 그 어느때보다 가시성과 통제의 범위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한다”며 “파수가 집중하고 있는 데이터 식별 및 분류 솔루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파수의 성장 동력이 한층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