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이웃사랑 금메달은 헌혈

근복 대전병원 산재보험 60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캠페인 실시
  • 등록 2024-07-31 오후 4:16:58

    수정 2024-07-31 오후 4:16:58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31일 산재 60주년을 기념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행사는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 함께 진행했으며, 대전병원 직원과 환자보호자 및 지역주민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혈액수급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지난 2013년 2월 헌혈 약정을 체결하였으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헌혈운동의 사회적 지지기반 확보 및 선진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헌혈에 동참한 대전병원 직원은 “여름철 휴가 및 방학으로 인해 불안정한 혈액수급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만 병원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지켜주는 의미 있는 헌혈 캠페인에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감사하다”며 “또한 앞으로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은 올해 산재 60주년을 맞아 헌혈행사 외에도 외국인노동자 재활치료 지원, 취약계층 독감예방접종, 사랑의 재단 연계 건강계단 기부금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산재보험 60주년 기념 헌혈 캠페인에 참여중인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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