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C는 연초 대비 주가가 하락했지만 지난달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며 평균 애널리스트 목표가 기준 10% 이상 상승여력을 가진 종목을 선별했다.
커피체인점 스타벅스(SBUX)는 지난 4월말 회계연도 2분기 실적발표에서 동일 매장 매출이 급격히 감소하는 등 부진을 보이며 향후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그러나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스타벅스의 약세가 기대치를 재설정하면서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진입점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 의류 기업 나이키(NKE) 역시 지난 3월 실적발표에서 중국에서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도는 등 부진한 결과를 내놓으며 주가가 압박을 받아왔다. 그러나 알렉스 스트라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향후 12개월간 위험 대비 보상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며 나이키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 114달러는 전날 종가 대비 약 19%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CNBC가 선정한 하반기 반등이 예상되는 종목으로는 이밖에도 인슐릿(PODD), 익스피디아(EXPE), 카니발(CCL), 램웨스턴홀딩스(LW), 노르웨이지안크루즈라인(NCLH), 자빌(JBL), 어도비(ADBE), 차터커뮤니케이션(CHTR), 오토데스크(ADSK), 테이크투인터렉티브소프트웨어(TTWO)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