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디앤디파마텍이 앞서 두 차례 상장에 실패했던 것과 관련해 기술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2020년과 2021년 상장에 도전했지만 상장예비심사에서 미승인 결정을 받은 바 있습니다.
홍성훈 디앤디파마텍 CFO는 “그간 기술성 평가에서는 단 한 번도 낙방한 적이 없고 승인을 받았었다”며 “다만 회사가 우선한 파킨슨 적응증에 대한 객관화된 지표가 없다 보니 바이오텍이 상장할 때 필요한 임상에서의 유효성에 대한 가능성을 설득하는 데 저희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와 NASH(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등 객관화된 지표가 있다 보니 디앤디파마텍 약물의 유효성을 소명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는 “수요예측은 좋은 상황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고 전했습니다.
디앤디파마텍은 오는 22~23일 일반청약을 마친 뒤 다음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