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원 팀' 강조한 박병무 엔씨 대표 내정자…"M&A, 투자 확대"

박병무 엔씨 대표 내정자, 실적 개선 의지 드러내
"게임 경쟁력 강화·경영 효율성 제고"
"M&A·투자 확대로 성장 동력 추가 확보"
  • 등록 2024-02-06 오후 2:34:36

    수정 2024-02-06 오후 2:34:36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박병무 엔씨소프트(036570) 공동대표 내정자가 올해 경영 성과 달성을 위한 주요 전략 키워드로 변화와 ‘원 팀(One Team)’을 제시했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내정자(사진=엔씨소프트)
6일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박 내정자는 임원·리더를 대상으로 정례회의를 열고 과감한 변화와 원 팀 정신을 강조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핵심 사업인 게임 경쟁력 강화와 경영 및 의사결정 체계의 효율성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그는 “현 시점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경영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임원, 리더부터 전사가 ‘원 팀‘을 이뤄 변화해 나가자”며 “라이브 지식재산권(IP)의 유저 기반 확장, 신규 IP의 마일스톤 준수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해”라고 역설했다.

이어 “전사 차원의 경영 및 의사결정 과정에서 효율을 신장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성장동력 추가 확보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박 내정자는 “외부에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인수합병(M&A)과 투자 노력도 더욱 적극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라며 “임원 및 리더들에게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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