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7월부터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 개시

CCTV 2323대와 스마트폰 앱 연계…순찰차 긴급출동 가능
  • 등록 2023-07-03 오후 5:09:28

    수정 2023-07-03 오후 5:09:28

(사진=포천시)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포천시가 스마트폰 앱을 활용,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한다.

경기 포천시는 7월 한달 동안 CC(폐쇄회로)TV 2323대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활용한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위급상황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위치정보와 함께 위급상황임을 전달하는 체계를 갖췄다.

위급상황 발생 시 포천시 CCTV 스마트안심센터에서 신고자 정보를 확인 후 주변 CCTV를 집중 모니터링해 경찰 112상황실에 통보되고 순찰차 긴급 출동이 가능해 골든 타임을 확보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는 Play스토어나 앱(APP)스토어에서 ‘경기도 안전귀가’ 검색 후 설치가 가능하다.

앱을 다운받으면 포천시는 물론 경기도 19개 시·군(포천·안양·광명·안산·과천·시흥·군포·의왕·양평·부천·동두천·용인·안성·평택·의정부·성남·구리·화성·하남)에서도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시는 이번달 말까지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시범 운영하고 이용상 문제점을 보완해 8월 1일부터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스마트폰 안전귀가 서비스를 통해 어린이,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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