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알에프텍(061040)의 자회사 알에프바이오가 GC녹십자웰빙과 히알루론산(HA)필러 ‘유스필’에 대한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알에프바이오가 자체 개발한 HA필러 유스필의 국내 판매 확대는 물론,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알에프바이오는 GC녹십자웰빙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국내 필러 시장에서의 입지 구축에 나선다.
유스필은 독자적인 ‘HoPE(Homogeneous Process and Equilibration)’ 가교 기술을 이용해 생산한 고품질 HA필러 제품이다. 피부 주입 시 주름 개선 효과가 있으며, 품질이 균일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연구 임상에서 안전성을 입증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2019년 HA필러 유스필을 출시한 후 국내외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4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HA필러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이 꾸준히 상승 중이다. 지난 2021년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시작으로 영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콜롬비아 등에서 품목허가도 획득했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국내외 안정적인 제약·바이오 인프라를 보유한 GC녹십자웰빙과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출시 3년 차를 맞이한 HA필러 유스필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매출성장 가속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