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 의원은 “최근 코로나19로 학교에서 도시락 급식을 받은 울산 모 중학교의 반찬 내용물이 매우 부실했다. 시교육청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당시 제공된 급식 사진을 공개했다.
콩나물국과 스파게티, 돈까스 등으로 구성된 도시락은 한눈에 봐도 양과 조리 상태가 부실해 학교 급식이란 사실을 믿기 어려운 수준이다.
서 의원은 “그 도시락을 본 부모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 교육청은 신속히 현장 조사에 나서서 아이들의 도시락 급식을 조속히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서 의원은 도시락 급식 부실 원인으로 학교와 업체간 계약 문제를 거론했다. 공급 계약 단가가 너무 낮은데다 공급 수량마저 학교에서 줄이면서 급실이 부실화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다만 “이 학교에 대해서는 신속한 현장조사를 통해 계약과 납품 전 과정을 면밀히 조사해 재발방지책을 마련하고 모든 학교에 부실 급식이 이뤄지지 않도록 안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