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배달앱 벤치마킹 이재명 “경기도 공공앱 반드시 성공할 것”

  • 등록 2020-04-17 오후 3:54:32

    수정 2020-04-17 오후 3:54:32

강임준 군산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왼쪽부터)가 손을 잡고 배달의 명수 가맹점을 찾아 둘러 보고 있다.(사진=이재명 지사 페이스북)
[수원=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군산시를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경기도 공공앱을 반드시 성공시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공배달앱 노하루 전수와 공정경제 질서를 만들어가는 군산시를 응원한다”며 군산을 찾은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공공앱을 일종의 ‘디지털 SOC’로 접근한다는 점에서 군산시장님과 뜻이 아주 잘 통했다”며 “하드웨어 세상에서 도로 만드는 것처럼 디지털 세상에도 공공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관련 플랫폼 시장이 독과점 상태이니 이를 해소하는 역할 역시 정부가 하는게 마땅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배달 앱은 아무 기반도 없으면서 세금을 퍼부어 민간 앱과 경쟁하는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면서 “이미 구축된 지역화폐 유통기반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서 지역화폐를 더 내실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화폐는 수 년 전 제가 성남에서부터 씨를 뿌렸는데 군산에서 만개했다”며 “군산의 배달앱 또한 튼튼한 지역화폐 기반을 바탕으로 인기를 얻고 있었다. 마치 열심히 키운 자식이 부모보다 대성한 모습을 보는 것처럼 뿌듯한 기분이다”고 전했다.

앞서 이 지사는 지난 9일 강임준 군산시장과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의 기술 이전, 상표 무상사용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완벽 몸매' 화사의 유혹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