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학부모지원단 청소년진로교육지도자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고양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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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고양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직접 나선다.
경기 고양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마을의 유능한 인적자원인 학부모를 진로교육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해 ‘2019 학부모지원단 청소년진로교육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선발된 15명의 학부모지원단은 고양시청소년재단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가 교육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어 구성했으며 올해 4회째를 맞았다.
올해 학부모지원단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진로교육체계와 학부모지원단의 역할을 비롯 경기도교육청의 진로교육정책과 학교현장 이해 등을 주제로 한 15시간의 연수를 받았다.
연수를 바탕으로 학부모지원단은 △초등학교 찾아가는 미니박람회사업 △중학생 대상 고양형진로체험패키지사업 △경기나노드림플러스 사업 △멘토단·창업거점센터 운영 △대학탐방 동아리 지원 등 고양시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종순 시청소년진로센터장은 “진로교육의 중요성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학부모지원단의 활동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흐름에 맞춘 신규 콘텐츠 발굴과 양질의진로교육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