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권 총장은 이날 취임 인사에서 “이제는 우리 목원대가 낡은 틀을 미련 없이 버리고, 새로운 교육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하는 시점”이라며 “수요자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이 될 수 있도록 강의와 연구, 봉사, 산학협력, 상담을 재설계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해 교육혁신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입학절벽 위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성공적인 대학 평가 △캠퍼스 선교 강화 △대학 브랜드가치 제고 등 5대 핵심목표와 4대 핵심전략, 12대 실행과제를 제시했다.
권 총장은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북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1년부터는 목원대 교수로 부임한 후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 교수협의회장, 교무처장을 거쳐 교학부총장을 역임했다.
권 총장의 임기는 2022년 8월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