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상 1·3상 돌입

고농도 제형으로 ‘CT-P17’ 개발…2020년 완료 계획
  • 등록 2018-08-07 오후 1:45:27

    수정 2018-08-07 오후 1:45:27

[2018년 8월 7일] 셀트리온(068270)은 최근 영국 의약품 허가 기관(MHRA)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 의약품 복제약)의 임상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영국에서 ‘CT-P17’의 1상 임상을 시작하고 유럽 등 8개국 약 75개 의료기관에서 2020년 완료를 목표로 글로벌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CT-P17의 오리지널 의약품 휴미라는 지난해 매출 약 20조원을 기록한 글로벌 매출 1위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변화된 고농도 제형에 따라 CT-P17을 개발하면서, 이미 임상을 진행하고 있거나 허가받은 경쟁 바이오시밀러와 차별화했다.

셀트리온은 CT-P17 임상을 완료하고 이미 유럽 오리지널 의약품 시장 52%를 점유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등과 더불어 세계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 CI(자료=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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