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부천심곡’ 숲세권 아파트로 주목

  • 등록 2016-07-01 오후 5:49:41

    수정 2016-07-01 오후 5:49:41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의 축이 교통을 중시하는 역세권에서 쾌적한 주거환경을 중시하는 숲세권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지난 5월 발표한 ‘주거트렌드, 앞으로 10년’ 세미나 자료를 보면 10년 후 주거 쾌적성이 중요성이 커지는 것으로 전망됐다.

고려개발이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심곡본1-1구역 일대에 분양하는 ‘e편한세상 부천심곡’은 숲세권 입지를 갖춘 아파트다. 단지 뒤에 거마산 둘레길 제 2코스 산림욕길이 인접해 있다. 둘레길 제 2코스는 서울신학대학과 송내역을 잇는 약 7㎞의 산책로다. 4시간이면 완주가 가능하며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인천대공원이 있어 산책과 함께 휴식도 즐길 수 있다.

△‘e편한세상 부천심곡’ 투시도
e편한세상 부천심곡은 지하3층~지상19층, 전용면적 59~84㎡ 총 35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 16가구 △74㎡ 68가구 △84㎡ 59가구 총 143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부천시 심곡본동은 노후주택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심곡본동의 15년 이상 노후 주택의 비율은 전체의 79%를 차지하고 있어 부천시 전체 노후 주택 비율인 59%에 보다 높다. 그럼에도 최근 5년간 공급된 아파트는 80가구에 불과하다. 신도시로 개발됐던 중동도 노후 주택이 87%에 달하기 때문에 지역 내에서 신규 주택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크고, 이주 수요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 반경 1㎞내에 높은 대학진학률로 지역 내 선호도가 높은 부천고등학교 등 6개 학교가 있어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부천역사에 자리잡은 부천역사쇼핑몰엔 종합쇼핑몰을 포함해 이마트, 교보문고, 웨딩홀 등 다양한 문화편의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부천역과 7호선 춘의역 이용이 편리해 서울권으로의 이동이 빠르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부천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인로, 부일로 등의 도로가 인접해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는 이 단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크게 한다. 소사역은 2018년 개통예정인 소사~원시 복선전철의 지하철 1호선과의 환승역으로 결정됐다. 개통 후엔 소사역에서 원시역까지 24분이 소요된다. 2020년 대곡~소사 구간이 개통하면 우수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경기권 교통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013년부터 추진된 신·구도심 균형발전 5개년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고, 올해 초엔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지원 대상에 소사구와 원미구가 최종 선정돼 단지 인근의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부일로 205번길 62 일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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