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투어가 여름 휴가철인 7~8월에 출발하는 해외 항공권 발권 고객을 대상으로 방문지를 조사한 결과 일본이 37.6%로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어 동남아(26.2%), 미주(20.8%), 대양주(6.7%) 유럽(5.2%)순이었다. 중국은 3.4%에 불과했다.
인터파크투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저가항공 취항과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점 때문에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여름방학에 맞춰 가족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홍콩, 싱가폴 등 동남아 휴양지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양승호 인터파크투어 상무는 “전년 동기에 비해 지역별로 최소 40% 이상 예약인원이 증가했다”며 “최근에는 해외여행 계획을 3~6개월 이전부터 서두르는 ‘얼리버드족’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인터파크투어는 여행 계획을 미리 세우고 항공권을 조기 예약하는 얼리버드 고객들에게 신라면세점 선불카드와 할인쿠폰, 롯데백화점 상품권 등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