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5월 반도체 영향에도 해외 판매 증가…전년比42.7%↑ (상보)

글로벌 총 판매 32만 3천대 판매
국내 시장에서 반도체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
해외 시장서 코로나 기저 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67.7% ↑
  • 등록 2021-06-01 오후 4:05:23

    수정 2021-06-01 오후 4:05:23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5월 국내 6만2056대, 해외 26만1073대 등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32만312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2.4% 감소, 해외 판매는 67.7%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5월 판매 실적 (표=현대차)


현대차는 반도체 부족 현상 등 영향으로 국내 시장에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4% 감소한 6만 2056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가 7802대, 아반떼 6697대, 쏘나타 5131대 등 총 1만 9723대가 팔렸다.

RV는 팰리세이드 5040대, 싼타페 3479대, 투싼 2988대 등 총 1만 5981대가 팔려나갔다.

포터는 6930대, 스타리아는 3232대 판매를 기록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2815대가 나갔다. 특히 파비스, 마이티 등 차종의 판매 증가로 중대형 트럭의 판매가 전년 대비 31.2% 늘었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5584대, GV70 4336대, GV80 1531대 등 총 1만3031대의 실적을 냈다.

현대차는 5월 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7% 증가한 26만1073대를 판매했다.

판매량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공장 생산 차질 및 판매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한편, 판매 정상화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권역별로 대응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주요 신차들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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