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댐 붕괴로 물에 잠긴 아타프주 마을 전경[사진=AFP, ABC라오스 동영상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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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SK건설이 참여한 라오스의 세피안 세남노이 수력발전 댐 붕괴로 최소 20명의 사망자가 확인됐다. 아직 최소 100명이 실종상태여서 피해는 계속 확대될 전망이다.
BBC은 24일(현지시간) “라오스 댐 붕괴 사고로 최소 20명이 사망했고 최소 100명이 실종상태이며 수천명이 집을 잃었다”고 말했다.
집이 물이 잠기면서 피해자들은 지붕 등에 올라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타프주 정부는 이들을 구출하기 위해 헬리콥터와 보트를 사용하고 있다.
라오스 정부는 피해지를 긴급재해지역을 선포했으며 피해자를 구출하기 위해 헬리콥터와 보트를 동원하고 있다.
라오스 소셜미디어(SNS)에는 집을 잃고 이재민 신세가 된 약 6600명의 주민들이 학교 등 대피소에서 지내고 있는 사진들이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
아타프 주 정부는 중앙정부는 물론 군과 경찰, 기업계 등에 긴급구호물품 지원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