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대표는 이날 대한노인회를 찾아 인사말을 통해 “국회는 국감중이다. 국회의 국감이 중단된 사례는 유신 때 중단이 됐다. 제헌헌법에는 있던 것이 72년 유신을 맞이해 국정감사가 중단됐고, 87년 헌법이 고쳐지면서 다시 국정감사가 시작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이심 회장님께서 나라 안보도 걱정하고, 경제도 걱정하고, 나라를 지켜온 산 증인으로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시는데 우리당만이라도 조금 더 성숙한 자세로 나라가 더 편안하고 국민을 위한 정치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모범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추 대표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살아생전에 ‘국가가 나서 효도하자’고 말씀하셨다. 어르신들이 받으시는 기초연금이나 장기요양보험제도, 6.25 참전수당 또 월남전 참전수당, 고엽제 피해보상 등의 제도들이 다 저희가 집권했을 때 토대를 닦은 제도들”이라고 설명했다.
기초연금 30만원 지급과 노인일자리 수당 인상 등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추 대표는 “제도는 시작이 중요한 것이고, 시작이 절반이다. 노인 인구가 많아지는 시대에 맞춰서 더 치밀하게 다듬도록 하겠다”며 “우리가 명심해야 될 것은 소득 하위 70% 어르신들께 기초연금 30만원을 차등 없이 지급하겠다는 약속이다. 현재는 월 10만원 내지 20만원 선에서 차등지급하고 있다. 그 공약을 제대로 지킬 수 있도록 다각도로 모색 중”이라고 했다.
▶ 관련기사 ◀
☞ 추미애 “집권당 국감 파업, 21년 정치했지만 처음”
☞ 추미애 “새누리당 국감 파업, 민생 파업이자 민생 포기 선언”
☞ 추미애 “북핵실험, 햇볕 정책이 이유? 적반하장”
☞ 추미애 "당정, 경주 지진 대책 없다"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