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외교부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다고 15일 밝혔다.
윤 장관은 이번 포럼 기간 중 공개 및 비공개 토론 세션에 참석하고, 전경련이 주관하는‘한국의 밤’행사에 우리의 통일정책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또 주요 언론을 대상으로 우리 외교정책을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이번 포럼 기간 동안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교장관, 파블로 클림킨 우크라이나 외교장관,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 난민최고대표 등과 만나 면담할 예정이다.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다보스 포럼 참석을 통해 우리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국제적 지지를 확산하고, 우리의 주요 외교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