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조달청의 2021년도 혁신시제품 시범구매사업 공모에 선정된 ‘인공지능(AI) 통합상담 서비스’를 활용, AI가 후원품 안내와 수령 의사 확인 등 단순하고 반복되는 행정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AI 민원 응대 서비스를 이용하면 AI가 대상자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필요한 내용을 설명하고 수령 의사를 확인해 준다.
통화 후에는 별도의 관리시스템(관리체계)을 통해 통화내역과 수령 여부 확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시범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AI 민원 응대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AI 도입을 통해 단순·반복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술을 적극 활용해 첨단(스마트) 행정 구현과 구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