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총연합, 무안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제주항공 참사]
  • 등록 2024-12-31 오후 5:39:45

    수정 2024-12-31 오후 5:39:45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한국교회총연합 조문단은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

(사진=한국교회총연합)
(사진=한국교회총연합)
조문단은 총무 김종명·문창국 목사,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 법인사무총장 정창수 목사 등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조문을 마친 뒤 유가족 지원활동을 펴고 있는 전남교회총연합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향후 지원 활동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공항에 부스를 마련한 한국교회봉사단을 찾아 격려했으며 추후 진행할 위로 예배 진행 계획에 관한 논의도 진행했다.

앞서 한교총은 사고가 발생한 지난 29일 애도 성명을 내고 “전국 교회는 큰 슬픔을 당한 분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위로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더불어 한교총은 “국가적인 위기 속에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해 어떤 정치적 해석과 이용을 경계한다”면서 “정부와 국회는 먼저 사고 수습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협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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