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대산업개발, 신년맞이 현장 안전점검 실시

조태제 신임 CSO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 방문
"위험 발견되면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 행사"
  • 등록 2024-01-17 오후 2:50:05

    수정 2024-01-17 오후 7:42:02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신임 최고안전책임자(CSO)가 주관하는 신년 첫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태제 HDC현대산업개발 CSO가 지난 16일 광명센트럴아이파크 현장을 방문해 건설장비의 지능형 영상 카메라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조태제 신임 CSO는 전날 광명센트럴아이파크를 찾아 1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주관했다. 이날은 CSO를 비롯해 현장 협력회사 대표들도 함께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질식위험 공간에 대한 작업계획서 수립 여부, 산소농도 측정 여부 등 겨울철에 핵심적으로 관리돼야 하는 밀폐공간 양생작업 및 관리이행 현황을 확인했다. 조태제 CSO는 “질식사고는 철저한 사전 점검만으로도 방지할 수 있는 재해”라며 밀폐공간 사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게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지능형 영상 카메라, 콘크리트 양생 시 유해가스를 측정하는 스마트볼 등 스마트 안전장치도 시연했다. 이에 더해 안전 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 근로자를 포상하고 협력사 대표 및 현장 직원들과 현장 안전관리 방안 및 애로사항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조태제 CSO는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누구든 즉시 작업 중지권을 행사해야 한다”며 “작업 전에 위험한 부분이 없는지 철저히 확인하며 재해 발생 가능성을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관리감독자의 위험성 평가 ‘상’등급 이행점검 정착, 누락 없는 위험성 평가를 위한 O.P.C(One Page Checklist) 점검 시행, 현장 장비 전담자를 통한 장비 집중 관리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달성해 고위험 재해 비율을 5% 이내로 줄이고 예방 중심의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안전관리 공백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현장 안전관리 부문에서도 디지털 전환을 적용해 사고 예방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은 지게차, 굴착기 등의 건설장비에는 사람만을 인지하는 지능형 영상 감지 카메라 설치를 의무화해 충돌 및 협착사고 예방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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