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독서 사각지대’에 1년간 8만3000권 기부

  • 등록 2022-06-29 오후 4:13:38

    수정 2022-06-29 오후 4:13:38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예스24가 전례 없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속에서도 문화 활성화를 위한 후원 활동에 앞장섰다.

예스24는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사회 곳곳에 총 8만3000여권의 도서를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환경 속에서 독서 문화 활성화 방안으로 펼친 도서 기증 활동이다.

‘독서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와 장기 파병하는 해군 장병을 대상으로 독서 지원 활동을 펼쳤다. 최근 1년간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총 1만2500여권의 책을 기부했다.

예스24는 지난해 10월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속 독서 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순항훈련전단인 왕건함과 소양함에 도서 500여권을 기증했다. 사진은 도서 기증 현장 모습(사진=예스24).
지난해 초부터는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매월 1000명의 어린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어린이 책선물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책과 함께 꿈을 키워요’ 기증행사를 열고 이달 시흥특수교육지원센터를 포함한 5곳의 유아·어린이 비영리 단체에 100권씩 총 500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또한 해군 장병에게는 1300여권의 책을 전달했다. 영내 독서 생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해군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군·해병대 전 장병을 대상으로 예스24 북클럽 60일 이용권 약 6만개를 제공했다.

지난해 6월엔 청해부대 장병들에게 도서 500권을, 10월에는 순항훈련전단인 왕건함과 소양함에 500여권, 청해부대 36진 파병 최영함에 310권의 도서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복지관, 지역 센터 등 책을 필요로 하는 사회 곳곳에 7만여권의 책을 기증했다.

예스24 김석환 대표는 “예스24는 국내 대표 도서·문화 콘텐츠 기업으로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문화생활 여건을 조금이나마 개선할 수 있도록 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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