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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디 구나디 사디킨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시노백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친 의료 종자사 2만여명을 28일간 추적한 결과 94%가 감염으로부터 보호받았다”고 밝혔다. 또 시노백 백신 2회 접종 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위험은 100%, 입원률은 96% 감소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수도 자카르타에서 시노백 백신을 두 차례 접종받은 의료 종사자 2만5374명을 2월 말까지 추적해 이번 결과를 얻었다.
임상과 실제 접종 간 효능 차이에 대해 인웨이동 시노백 최고경영자(CEO)는 “자사 백신은 임상보다 실제 적용했을 때 더 나은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노백과 중국의 또다른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불활성화 백신은 바이러스를 이용해 면역 반응을 일으키게 하는 방식으로 사백신이라고도 부른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