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위, 내부감사 품질인증 국제공인인증 취득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문예위)는 지난달 28일 글로벌인증기관인 로이드 인증원으로부터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 품질시스템의 적합성에 대한 국제공인인증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내부감사 품질인증은 국제내부감사기준(IPPF)에 준하는 한국감사표준원의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지침’(ISRPF)에 따라 기관의 내부감사 수준을 진단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감사품질을 인증하며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 개선하기 위한 인증제도다.

문예위 측은 “이번 품질인증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세계적 수준의 내부감사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김선출 문예위 감사는 “3년 연속 내부감사 품질인증 취득은 문예위의 감사품질이 꾸준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내부감사 품질인증 취득에 그치지 않고 문화예술계 현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는 문예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험관리 및 내부감사 품질시스템 적합 인증 수여식(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