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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증시가 열렸는데도 10분에 한 건도 거래가 체결되지 않는 ‘초저유동성종목’ 47개를 선정해 10분 단위 단일가를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코스피시장에서 BYC(001460) 미원상사(002840) 유화증권(003460) 하이트진로홀딩스우(000145) 유유제약2우B(000227) JW중외제약우(001065) 등 45개 종목이, 코스닥시장에서는 대동기어(008830) 루트로닉3우C(08537M) 등 2개 종목이 선정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런 종목은 호가 제출 빈도가 낮아 단일가매매를 통해 호가를 모아 가격을 형성할 필요가 있다”며 “가격 급등락 위험을 완화하고 불필요한 거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이후 유동성 수준에 변경이 있으면 월 단위로 반영해서 단일가 대상 종목에서 제외하거나 다시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