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조호르바루 신규 노선 취항

  • 등록 2018-01-03 오후 3:24:31

    수정 2018-01-03 오후 3:24:31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진행 된 진에어의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취항식에서 최정호(왼쪽 4번째) 진에어 대표이사, 김완중(왼쪽 5번째) 서울지방항공청장, 조현민(왼쪽 7번째) 진에어 부사장 등이 참석해 신규취항을 축하하고 있다. 진에어 제공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진에어(272450)는 전날(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신규노선으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은 진에어가 국적 항공사 중 유일하게 정기편을 운항한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 김완중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첫 편 탑승객 전원에게 조호르바루 인기스낵과 페이스샵 선크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했다.

진에어는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를 투입해 3월2일까지 주 2회(화·금) 일정으로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는 30일까지는 17시 35분에, 31일부터는 20시 35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40분이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의 첫 편의 탑승률은 98%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이번 조호르바루 취항으로 국제선 36개, 국내선 4개로 총 40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진에어는 “국내 LCC 가운데 유일하게 진에어만 중대형 기종인 B777-200ER 항공기를 운용하고 있어 조호르바루 취항이 가능했다”며 “조호르바루는 아직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진에어가 취항함으로써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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