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광진구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규 VIP 영업장 전경 (사진=파라다이스 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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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서울 광진구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VIP 전용 영업장을 재개장했다. 18일 파라다이스그룹은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확장공사를 마치고 지난 14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968년 개장한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이 영업장을 확장하기는 지난 2015년 이후 9년 만이다. 2015년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기존 펍(Pub)으로 운영하던 공간을 영업장으로 늘리는 확장공사를 통해 3178㎡이던 면적을 3935㎡로 25% 가까이 늘렸다.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공사는 그랜드 워커힐 서울이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하던 2층 공간을 VIP 전용 영업장으로 확대했다. 상위 1% 최상위 고객을 위한 멤버십 공간으로 7개의 프라이빗 룸과 라운지, 바(Bar) 등 전용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체 카지노 영업장 면적은 기존보다 17% 늘어난 4587㎡로 확대하면서 게임기구는 총 19대를 추가했다. 이로써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은 총 112대 테이블 게임과 213대 머신 게임을 보유하게 됐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이번에 신규 개장한 워커힐 카지노 VIP 영업장이 2025년 220억원, 2026년 320억원의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22년 만에 코스닥을 떠나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한 파라다이스그룹은 2028년 개장을 목표로 서울 장충동에 지하 5층, 지상 18층 규모 플래그십 호텔 건립을 추진 중이다. 다음달엔 VIP 카지노 고객 유치를 위해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전용 라운지를 신규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