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대학 총동문회는 공무수행 중 다친 장기투병 경찰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 (좌측부터) 경찰대학 총동문회 회장 김두연, 경찰청장 윤희근 (사진=경찰청) |
|
경찰대학 총동문회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청사에서 공상 경찰관의 헌신과 봉사정신을 기리기 위해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윤희근 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공무수행 중 다친 장기투병 경찰관 자녀 3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당 사업은 2017년 20명에게 2000만원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18년부터 매년 30명으로 확대해 올해까지 모두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찰대학 총동문회 관계자는 “공상 경찰관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동문들의 뜻을 모아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