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올해 신규 추진한 "축사깔개용 톱밥 공동구매" 시범 사업이 6개 농·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으며, 이달부터 전국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축사깔개용 톱밥은 축우가 배출하는 분뇨를 흡수하기 위해 축사바닥에 깔아두는 축산업의 필수자재로, 그동안 개별 농·축협 단위로 농가 공급 사업이 추진되어 품질·단가 관리가 쉽지 않았다.
금번 공동구매 사업은 저렴한 단가로 적정 품질의 톱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계절별·수요별 단가변동이 큰 품목 특성상 월별 공지되는 단가 정보는 변동성이 큰 톱밥 시장에 가격지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톱밥 공동구매 사업은 농협의 축산자재 공급 플랫폼인 "NH축산자재몰"을 통해 진행되며, 톱밥 외에도 곤포비닐, 환풍기 등의 다양한 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사진=농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