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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국민 의견을 수렴해서 (근로시간 개편안을 만들면) 주 60시간이 아니고 더 나올 수도 있다”며 “상한 캡을 씌우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면 대통령이 고집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신 말씀으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바꾸고자 하는 제도로 가더라도 급격한 장시간 근로를 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개편 방향은) 세계적 추세에 맞춰서 근로시간을 줄여가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근로시간 개편안이 시행되더라도 월(月)로 따지면 최대 225시간 근무하는 현행(주 52시간 근무제)과 똑같고, 오히려 분기나 반기로 가면 근로시간 총량이 10%씩 줄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