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 27명, 동원령 이후 국내 입국 시도…대다수 '불허'

지난달 동원령 이후 러시아인 27명 국내 입국 시도
이중 우리나라 입국 기록 있는 6명 제외하고 불허
  • 등록 2022-10-18 오후 4:14:32

    수정 2022-10-18 오후 4:14:32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지난달 러시아에서 예비군 동원령이 내려진 뒤 러시아인 27명이 국내 입국을 시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대부분은 입국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외교부는 18일 밝혔다.

한 러시아 군인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볼고그라드주 볼즈스키에 마련된 징집 예비군 집결 지점에 모인 예비군들을 향해 경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취재진과 만나 러시아 예비군 동원령에 따른 러시아인의 한국 입국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전날(17일) 법무부에 확인한 결과 러시아인 27명이 입국을 신청했다”며 “우리나라 입국 기록이 있는 6명을 제외하고는 허가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입국 허가에 대한 판단은 현재 출입국관리소와 법무부에서 입국심사 절차 등을 준용해 검토하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인들의 최근 국내 입국 시도는 동원령 이후 징집을 피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러시아 이웃 국가들의 통계에 따르면 동원령 발령 이후 현재까지 약 30만명 이상의 남성과 그 가족이 러시아를 탈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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