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힌남노’ 상황 점검에 국무회의 내일로 순연

태풍 한반도 통과에 피해상황 점검 우선
  • 등록 2022-09-06 오후 3:44:19

    수정 2022-09-06 오후 3:44:1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것으로 예정됐던 국무회의가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황 점검으로 인해 연기됐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힌남노 심야 점검회의를 주재, 태풍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국무회의가 연기됐다.

태풍 힌남노가 이날 오전 부산과 울산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데 따른 피해 상황 점검 등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

앞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각 국무위원들도 회의 소집보다는 소관 부처 피해상황 점검 등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국무회의가 오전에 예정돼 있었지만 연기가 불가피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순연된 국무회의는 7일 오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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