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집단감염, 초기 감염원 아직…조사 진행중

  • 등록 2020-05-25 오후 3:08:29

    수정 2020-05-25 오후 3:08:29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대구 신천지 집단감염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정은경 본부장은 “신천지 집단감염의 원인에 대해서는 방대한 자료 등을 분석해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어디서부터 왔다고 초기에 그런 감염원을 특정화하지는 못했다”면서 “어느 정도 규모, 감염경로에 대한 가능성을 좀 좁혀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지역감염을 통해서 감염이 됐고 무증상이나 경증 확진자를 통해서 전파가 몇 단계를 거쳐서 왔다고 하면 아주 초기에 그 전파의 최초지점을 찾기는 현재로서는 쉽지는 않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제선 운항의 중단이 계속된 24일 오전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에 적막감이 감돌고 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가 지난 15일 고시한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인천과 김포, 제주, 김해 등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257만108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1301만8518명과 비교해 80.3% 감소했다. 이 중 인천공항 이용객은 15만3514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578만6717명 대비 97.3% 줄었다. 특히 중국과 일본 등 동북아를 연결하는 김포공항 국제선의 항공기 운항은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중단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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