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벽지, 방염 신규 브랜드 ‘더 레드’ 출시

방염성능검사 사전면제 기업으로 선정
  • 등록 2020-05-15 오후 3:47:02

    수정 2020-05-15 오후 3:47:02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제일벽지는 불에 잘 타지 않는 실내 마감재인 방염벽지 신규 브랜드인 ‘더 레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더 레드’는 방염 성능이 뛰어나고 엠보싱과 색깔이 다양해 공간의 아름다움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최근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라 의무적으로 실내에 방염성능이 있는 마감재를 시공해야 하는 시설이 숙박업소, 의료시설 등에서 가상체험 체육시설, 키즈카페, 방탈출 카페, 만화카페 등으로 확대됐다.

또 정부가 건축물의 화재 안전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밝혀 국내 방염벽지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벽지는 이같은 추세를 반영해 ‘더 레드’를 준비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부터 투자를 확대해 방염벽지 시장 진출을 준비했고 올 1월 한국소방기술원으로부터 방염성능검사 사전면제 기업으로 선정됐다.

방염성능검사 사전면제 기업은 소방산업기술원의 방염성능검사를 자체 검사로 전환한 업체로서 방염벽지 생산 품질과 성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제일벽지를 자회사로 둔 KS그룹 박식순 회장은 “제일벽지가 방염벽지 생산 품질과 역량에 자신감이 없었다면 도전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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