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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소속기관인 국표원은 이 내용을 담은 2019년도 국제표준활동 지원계획을 12일 공개했다.
국표원은 국내 기업 신기술을 국제표준화하고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등 기구의 기술위원회 신규 설립과 임원 수임 등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국내 전문가의 국제표준화 회의 참가를 위한 항공·체재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국표원은 또 올 한해 ISO·IEC 기술위원회와 분과위원회 등 30여 국제표준화 회의를 국내 유치해 우리 기술 우수성을 알리고 우리나라가 제안한 표준안에 대한 회원국의 협력과 지지를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ISO·IEC 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의장이나 간사, 컨비너(분과 의장) 등 임원 수임을 지원하고 기술위(분과위·작업반 포함) 참가와 네트워크 구축 참여도 독려한다. 지난 연말 기준 ISO·IEC 기술위 내 국내 임원 활동자는 207명이다.
이승우 국표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국제표준 선도를 위해 2023년까지 우리 기술표준 300종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산업계를 비롯한 민간 전문가의 활발한 국제표준화 활동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