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취업 두드림(Do-Dream)’은 신한은행이 작년 9월부터 추진 중인 ‘두드림(Do-Dream)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 중 하나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제4차 산업혁명 관련 업무 연수를 중심으로 이들의 역량을 고도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 탐방 출정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출정식에는 위성호 신한은행장, 이상직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 4차 산업혁명 선도 중소·중견기업 멘토단 54명, 43개 대학 추천으로 선발된 405명의 청년 인재 등 500여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이 프로젝트의 부제 ‘氣GO滿場’은 청년들의 취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원하는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 프로그램의 내용을 담아 지어졌다. ‘氣GO滿場’은 ‘청년들의 기(氣)를 살리고 글로벌 4차 산업혁명 현장을 탐방(GO)하며 직무역량을 채워(滿) 취업에 이르는 장(場)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위 행장과 이 이사장이 패널로 출연했으며 위 행장은 “입사했을 때 신한은행은 작은 조직이었으나 회사가 성장하면서 많은 기회를 접할 수 있었고 그 기회를 잡으려 1% 더 노력하다 보니 어느새 회사와 함께 내가 성장해 있었다”고 회상했다. 위 행장은 이어 “강한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고자 하는 여러분들도 과거의 저와 같은 출발선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금 더 노력하고 기회를 잘 활용해 사회를 움직이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청년들에게 진심을 담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다음 달에 시작하는 직무별 심화 연수 프로그램(滿)에서는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등 선발된 인재들의 기업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이 2주간 진행된다. ‘청년취업 두드림(Do-Dream)’의 마지막 단계에서 신한은행은 ‘4차 산업 선도기업 취업박람회’를 열어 멘토단을 포함한 기업 관계자들과 인재들의 취업 매칭을 지원하는 장(場)을 마련한다. 11월에 개최될 취업박람회는 기업과 청년들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일자리 지원 시스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년취업 두드림은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신한은행의 의지와 중소기업 활성화라는 중진공의 목표가 어우러져 만들어낸 결과물”이라며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으뜸기업-으뜸인재 매칭사업’의 노하우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